ESG 중심 공공기관 통합공시 전면 개편
"기획재정부는 23.2.3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 의결"
이번 통합공시 개정은 국제기구 및 주요국 중심으로 논의 중인 ESG 국제 공시기준에 대응,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관련 항목을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관련 공시항목은 현행 직·간접배출(Scope 1 & 2)에서 기타간접배출(Scope 3)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성과창출 노력을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기관별 ESG 관련 추진사항, 경영전략, 추진체계 등을 'ESG 경영보고서' 형태로 공시하도록 공시항목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의 그간의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노력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SG 공시의 확대는 단순히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한다는 약속입니다. 이러한 공유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피드백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향후, ESG 관련 정보공시 항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SG 경영 성과관리의 중요성을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ESG 이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